아침부터 폭염주의보 재난문자가 울렸던날!!

휴가중인 친구가 빵집투어를 한다고 서울로 놀러왔습니다.

일도 안나가고 빵도 좋아하니 즐거운 맘으로 합류~ㅋ

1차로 간 곳은  생활의 달인 무반죽 빵으로 유명한 소울브래드로 갔습니다.

오픈 시간이 10시인줄 알고있던 친구는 늦잠을 잤다며 헐레벌떡 왔지만 오픈시간은 11시였어요 ㅋㅋ

오픈시간까지 30분 시간이 남아서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다시 빵집으로!

영업시간은 11시 ~ 20시 /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 입니다.

8월 15일까지는 휴가 기간입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먼저 주문을~ 일단 크림치즈 종류를 고르고, 빵 종류(바삭한/보들한)를 선택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거 보고 따라서 했어요 크크

주문 후에는 빵만드는 시간이 걸리니 빵나오기까지 조금 걸립니다.

조금 한 가게지만, 오픈 후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았어요~

빵나오는 시간도 적혀있고, 모든 빵에는 이스트, 개량제, 유화제,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서
당일에 먹는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ㅋㅋ 못드실 경우에는 냉동보관 해주세요.

3만원 이상부터 택배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굿굿! 택배주문은 블로그 이용!
(버터/앙버터/크림치즈 샌딩 택배불가)

빵을 두둑히 구매한 뒤 2차로 맘모스빵/단팥빵이 유명한 쟝블랑제리로 이동했습니다.

일요일 휴무인줄 모르고 실패를 경험했던 친구의 두번째 방문 쟝블랑제리~ 평일이여도 역시 사람이 많았어요.

더운 여름으로 인해서 맘모스빵 표를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짱짱 ㅋㅋ

빵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맘모스 빵은 가게밖으로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어요.

12시쯤 도착했는데 12시 30분은 매진!!!

1번 계산대에서 2시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맘모스빵은 1인 2개까지 수령제한이 되어 있고,
한타임당 40개만 만들어서 대기표도 금방 나가는 것 같습니다.

빵나오는 시간의 15분을 넘기면 자동 취소 되니 시간 맞춰서 오세요~^^

다음엔 케이크도 ㅠㅠ

2시간의 시간이 남아서 커피숍에서 더위도 식힐겸 소울브래드에서 산 베베레생크치를 개봉했습니다.

빵은 먹기 편하게 반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블루베리+크렌베리+레몬+키위까지 들어간 크림치즈~

치즈맛이 진하고 입안에 오랫동안 맴돌았습니다.  계속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서 반만 먹고 다시 가방으로! ㅋ

2시에 맞춰서 다시 빵집으로 왔습니다. 놀이공원처럼 줄이 길어요. 그래도 든든한 대기표가 있으니 좋네요ㅋㅋ

빵종류가 많아서 빵구경도 쏠쏠합니다.

빵구경을 하다보니 오느새 계산대 앞! 
단팥빵은 계산대에서 바로 구매 할 수 있어서 맘모스랑 단팥빵을 구매했습니다.

쟝블랑제리빵은 무거워요~빵 사면 바로 집으로 가야겠지만,

빵을 먹고 느끼한 속을 김치찜으로 마무리 하면서 빵투어를 마쳤습니다. ㅋㅋ

집에와서 잘라본 맘모스빵!! 크기도 어마어마 꽉찬 속도 어마어마

다 먹긴 힘들것 같해서 친구를 반 나눠주고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냉동해둔 빵 해동해서 먹으니 맛은 똑같했어요^^

소울브래드에서 친구가 산 빵들 ㅋㅋ 친구 사진을 협찬 받아 올렸습니다^^

날 풀리면 다시한번 투어를 약속하고 오늘은 두곳으로 투어 종료!

 

[소울브래드 찾아오시는길]

영업시간 : 11시 ~ 20시

휴 뮤 일 : 일요일, 월요일

사이트 : http://blog.naver.com/5htoday

 

[쟝블랑제리 찾아오시는길]

영업시간 : 8시 ~ 21시

휴 무 일 : 일요일

 

by 궁리마을찜 2017. 8. 9. 14:33

홍콩여행의 마지막날이 되었어요.. 오후2시5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흑 ㅠㅠ

바로 떠나기 아쉬워서 실카시뷰호텔에서 가까운 구룡역에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짐을 미리 보내기로 했어요.

두손 가볍게 즐길 수 있게! ㅋㅋ

실카시뷰호텔에서 구룡역까지 셔틀버스가 운행중이니 시간표 참고해서 이용해 주세요.

저는 걸어갔지요!!!!

도착한 구룡역!! 얼리체크인을 할때는 AEL을 이용해야지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현장에서 티켓 교환해서 이용했어요~

공항보다 한적해서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후 비행기 이용하시는분들은 얼리체크인을 이용하세요.^^

단, 모든 항공사가 가능하지는 않으니 확인 후에 이용해 주세요!  홍콩역/구룡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시 비행기라 얼리체크인 후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네요 ㅠㅠ

첫날 밤에 만났던 시계탑, 헤리티지1881을 구경하고 식사를 하러 갔어요.

첫날 저녁에 먹으려고 했던 크리스탈제이드!

홍콩에서 마지막 식사로 결정했습니다.

침사추이 하버시티 3층 3328호에 위치하고 있어요~ 쇼핑몰 구경도 쏠쏠 했어요.

크리스탈 제이드 항상 대기가 있다고 했는데 앞에 3팀정도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기계를 이용해서 인원수를 체크하면 대기표가 나와요!

처음에 그냥 서있다가 앞에 한팀 추가했어요 ㅠㅠ

저희가 식사를 끝날때쯤 메뉴판이 바꿨어요. 시간대별로 메뉴가 다른건지.;;

크리스탈제이드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샤오룽바오, 탄탄면을 주문했습니다.

탄탄면은 블로그를 보니 호불호가 쫌 강했지만 저희는 좋았어요. 고소하고 담백하고 매콤하고,

샤오룽바오는 너무 마음에들었습니다. 육즙 가득!! ㅋㅋ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요즘 한국에도 크리스탈 제이드가 많이 생겼던데, 비교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먹어두고, 군것질도 하나 하고 다시 구룡역으로 갔습니다.

AEL탑승! 공항까지 2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빨라요~~ ㅋㅋ

캐리어 보관하는 곳도 있고, 넓직하고 비싸긴 하지만 탈만했어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문이 열리면 바로 카트가 쭉 놓여져 있어요!!

저는 짐은 이미 다 보냈기 때문에 카트 이용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홍콩을 자주 갈 것이 아니니 옥스퍼드 카드 잔액을 환불 받아야겠졍!

AEL내리자 마자 환불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걸 못보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시간을 엄청 까먹었어요.

얼리체크인이였지만 공항에서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ㅠㅠ

정신없이 들어와서 면세점 구경한번 하고 편했던 의자에 엉덩이만 붙였다 띠고 바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3박4일 해외여행은 첨이였는데 시간이 번개처럼 지나갔어요~

그래도 나갔다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벌써 3달전 이야기가 되었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다음여행을 기다리며 홍콩 여행 끄읏!!!

by 궁리마을찜 2017. 4. 6. 14:28

전날 새벽부터 움직인 덕분에 셋째날은 늦잠을 자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예정일정은 소호거리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 계획이였으나 늦게 일어났더니

배가 고파서 소호까지는 못갈 것 같했어요.

근처 식당을 검색하다 보니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미도카페!!!

계획에 없던 미도 카페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주윤발단골맛집으로 꽤나 유명했던 곳이였어요! ㅋㅋ

홍콩식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 이름이 기억나지않는 면요리를 주문했습니다.

밀크티는 단맛은 없은 순수밀크티 맛이였던거 같해요. 저는 설탕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ㅋㅋ

프렌치토스트는 예상 가능한 맛! 딱 그맛이예요! ㅋㅋ 달달~

면은 튀겨져 있는 면이라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올리는 지금 먹고 싶네요 ㅠㅠ

배두둑히 채우고 홍콩와서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익청빌딩으로 갔습니다.

한국 지하철에 익숙한 저희는 홍콩지하철 쯤이야 ㅋㅋㅋ 쉽게 탈 수 있었어요 ^^

드디어 도착한 익청 빌딩 ㅋㅋ 집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었어요. 이곳은 트랜스포머 촬영지로 유명해졌어요~

인증샷을 찍고 마켓이 보여서 구경을 하려고 갔습니다. ㅋㅋ

안내판이 층별로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어요. 그림도 아기자기 하고 제스타일! ㅋㅋ

그 뒤의 일정은 홍콩하면 빠질 수 없는 소호거리!!

소호거리가니 한국말이 많이 들렸어요~ ㅋㅋ 반갑ㅋㅋ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도 끝까지 타고 올라가고요~ ㅋㅋ 진짜 끝이 안보이게 길었어요.

갈증이나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도 하나 사먹고, 사진도 찍으며 열심히 걸어 다녔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배는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빅토리아피크 야경을 보러 가려면 먹고 가야 할것 같아서

미슐랭 가이드에 나왔다는 침차이키로 완탕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소호거리는 맛집들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 못먹고 온 것이 아쉽네요 ㅠㅠ

식사시간이 아닌 3시쯤이였던 것 같은데 줄이 길었어요.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드니 금방 들어갔습니다.

 

새우완탕면과 3가지 토핑이 올라간 완탕면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소스가 많이 있는데 매운 맛이 나는 고추기름 같은 소스는 도움이 조금 됐습니다. ㅋㅋ

면도 yellow : 튀김면, flat white : 넓은 쌀국수면, vermicelli : 얇은면으로

원하시는 면으로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런 풍경도 너무 좋은거 같해서 지나가다 한장 찍었습니다. ㅋㅋ

빅토리아파크 전망대 입장료를 옥스퍼드카드로 결재가 된다고 해서 지하철에서 카드 충전도 했습니다.

빅토리아피크를 가려고 버스정류정을 찾다가 관람차가 보여서 샛길로 빠졌어요 ㅋㅋ

페리 선착장도 있고, 놀이 공원도 있던 그곳 !! ㅋㅋ

그 후에 버스정류장을 찾아 또 엄청 걸었지요!!

트램은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고,

평소에도 버스를 좋아하던 저희는 버스를 선택하여 빅토리아피크로 갔습니다.

버스가 꼬불꼬불 신기한길로 올라갔어요 덜덜덜

안내판입니다. E5 the peak에서 내려 전망대는 H1로 가면 되지만, 저희는 H9까지 올라 갔다왔어요.

오르막길을 오르고 오르고, 다리가 내다리가 아닌거 같을 때쯤 도착했어요. ㅋㅋ

그래도 이쁜 동백꽃? 하트가 반겨주네요 감동 ㅠㅠ

화창했던 날씨가 올라오니 급 나빠졌어요. ㅠㅠ

못타본 트램도 만나고요. ㅋㅋ 날씨가 좋지 않아서 돈주고 전망대까지 올라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올라가지 않고 아래서 야경을 봤습니다. 사진은 잘나왔네요 크크크

야경을 보고 내려올때도 버스를 이용해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핫하다던 롼콰이펑!!

여기서 맥주에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하려고 했으나,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몽콕역으로 갔어요.

저녁은 몽콕역 옆에 있는 쇼핑몰인 랭함플레이스에서 피자와 덮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본 허니문디저트가 옆에 있어서 망코팬케익을 포장했어요~

허니문디저트는 IFC몰, 랭함플레이스, 웨스턴마켓에 있습니다. ^^

크림이랑 망고가 있어서 달달한 여자가 좋아할만한 맛이였어요~ ㅋㅋ

늦게 시작한 하루였지만 그만큼 늦게 들어와서 내일 떠날 짐을 챙기고 하루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ㅠㅠ

 

 

 

by 궁리마을찜 2017. 3. 30. 15:02

너무 많이 늦게 마카오로 이동하는 글을 쓰네요.. ㅠㅠ 게으름병이 돋아서 .;;

홍콩마카오 둘째날 아침 8시30분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했습니다.

차이나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한국에서 미리 터보젯페리 어플로 예약을 했어요~ ^^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바우처를 출력해서 차이나페리 터미널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 줬어요~

좌석 지정은 페리를 타러 들어가면서 해줬습니다. 표에 좌석이 써있는 스티커를 붙여 줬어요~ ^^

마카오로 가려면 여권이 필수 필수 입니다.!! 입국심사서도 작성해야 하는데 홍콩올때 한장 남은 입국 심사서 제출하면 됩니다.

홍콩으로 다시 돌아올때도 입국심사서 작성했어요~ ^^

마카오에 도착해서 모두 이용한다는 호텔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그랜드리스보아호텔로 왔습니다.

셔틀에 내리니 바로 보이는 카지노들!! 눈이 번쩍번쩍 신세계였어요~ ㅋㅋ TV에서만 보던 카지노가 쫙!!

한눈팔 시간이 없어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ㅋㅋ 닭띠해 꼬꼬닭이 반겨주네요~ 지금은 벌써 3월!!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밖으로 나와 세나도 광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마가렛카페 이나타(dafe e nata margaret's) 안내판에 보여서 목적지를 바꿨어요~

블로그 보면 사람이 많던데 이른 시간이였지만 겨우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 사진 찍으려다 주인 할머니한테 혼나고 주눅들어 구매했어요 ㅠㅠ

 

마카오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이야기 했던 그 에그타르트ㅋㅋ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하고 많이 달지도 않게 맛있어요!! 지금 또 생각 나네요 ㅠㅠ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세나도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작은 유럽에 온 기분이였습니다.

지나가다 이뻐 보여서 한장 찍어줬지요~ ^^

성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육포거리를 지나 성바울성당에 도착했어요~ 앞은 화려하지만 뒤는 없는 성당!

안에까지 꼼꼼히 보고 나왔습니다.  도보로 관광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다시 베네시안호텔로 가기 위해서 셔틀을 타러 이동했습니다.

셔틀을 타러 가다 만난 리스보아 호텔~ ^^

스튜디오시티 호텔 셔틀을 타고 이동했어요~ 교통비 안드는 마카오 최공! ㅋㅋ

가는 도중에 마카오 타워도 만나고요!! 시간만 있었으면 들려서 구경 하는건데 ㅠㅠ

버스안에서만 봐도 반가웠습니다. ^^

긴 다리를 건너니 나타난 스튜디오시티 호텔~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어요!

파리같은 길을 지나고 지나 나타난 베네시안 호텔!

베네치아 생각나게 하는 외관이네요~ 

예전에 베네치아에서 피자만 먹고 왔던 기억이새록새록 났습니다. ㅋㅋ

감탄은 나중에 하고 일단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배꼽시계가 울리네요 ㅋㅋ

원나잇 푸드트립 마카오편에서 나왔던 노스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좌석은 오픈형 주방이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아서 수타면 만드는 장면을 직접 보고 왔어요 ㅋㅋ 신기신기!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BEEF & EGG FRIED RICE, OLD BEIJING NOODLES, SWEET AND SOUR PRAWNS 3가지 메뉴에 맥주한잔 주문했습니다. 

원나잇푸드트립에서 박미선씨가 극찬했던 새우튀김!! ㅋㅋ 달콤한 탕수육맛?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씁~ㅠㅠ 볶음밥은 기본은 했던 밥맛?ㅋㅋ 짜장면같은 저 누들은 색상에 비해 맛은 심심한 편이였습니다.

테이블에 있던 양념을 추가해서 먹었더니 간이맞았어요!

이곳에서 저희는 3박4일 여행중 가장 비싼 식사를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어요!

배도 부르고 베네치안 호텔에서 유명한 곤돌라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진짜 작은 베네치아 이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해요 ㅋㅋ 생각보단 곤돌라 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어요.

베네치아에 가서 곤돌라를 타길 꿈꾸며 구경만 하고 탑승은 하지 않았어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카지노에서 한판 때려봤습니다.

동전(홍콩동전가능) 하나 넣고 할줄 몰라 버튼 몇개 누르니 끝나버렸어요 ㅋㅋ

1달러 교환권이 나오길래 교환은 하지 않고 기념으로 가져왔습니다.

베네치안 호텔 구경을 마치고 타이파빌리지로 갔어요 골목골목 구경거리 많던 거리였습니다.

이곳도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인지 줄이 엄청 길었어요!

육포가게도 많이 있고. 골목골목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홍콩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ㅠㅠ

베네시안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마카오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을 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셔틀은 9시30분부터 0시까지 5~15분 간격으로 자주 있어요~^^

짧은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의 밤은 화려 하네요!ㅋㅋ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명품 매장들이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유명한 헤리티지1881도 보고, 시계탑도 보고 일찍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국에는 없다며 먹어본 딸기, 망고 메로나! ㅋㅋ

8시에 시작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 20분 정도 레이저 쇼를 진행합니다.

강가라서 그런지 안개도 많이 끼고 생각했던 것 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 지금 다시 보니 생각나네요~^^

숙소 바로 앞이 망고쥬스가 유명한 허유산이 있어서 한잔 마셔줬어요~

새벽 6시부터 움직였던 하루!  저녁은 숙소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기절했습니다.

홍콩만큼 좋았던 마카오!! 다음에는 마카오에서 1박 하고 싶네요~ ^^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서 피곤 하기는 했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조용한 마카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y 궁리마을찜 2017. 3. 23. 10:56

기다리던 홍콩여행의 첫째날!! ㅋㅋ

오후 3시 5분 비행기라서 조금 여유가 있겠거니.. 동네에서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 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비싸고 시간도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것해서
일반 열차를 이용했어요~ 너무 여유를 부렸을까요?ㅋㅋ

케세이 퍼시픽은 카운터는 H입니당!! 저는 이틀전 좌석지정을 했기 때문에 셀프체크인을 했습니다.

기계에 여권만 대면 티켓이 자동으로 쭉! ㅋㅋㅋ

그래도 짐 붙이려고 줄서서 기다렸어요;; 다행이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내가방아~ 홍콩에서 만나쟝!! ㅎㅎ

캐리어와 이별을 하고 포켓와이파이를 받으러 갔습니다.

포켓와이파이 수령은 1층 7번 출구 옆쪽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받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스피드 스피드!!

와이 파이 받고 다시 올라와서 환전도 하고, 인천공항 SK로밍센터에 가서 홍콩 티켓을 보여주면 쿠폰북을 준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마침, 신한은행 바로 옆에 있어서 또 챙겨왔지요 ㅋㅋ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환전까지는 참 스피드 하게 했는데 출국 심사부터는 오래 걸렸어요 ㅠㅠ

케세이 퍼시픽은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면세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탑승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 30분전에 도착한 탑승장 ㅋㅋ 주문한 면세품만 찾고,
아이쇼핑도 못하고 바로 비행기 타러 갔습니다. 다음엔 3시간전에 도착해야겠어요!!

크게 살건 없지만, 면세점 지나치긴 아쉬워요 ㅋㅋ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기내식을 주네요 ㅋㅋ

먼저 땅콩으로 입가심을 하고 기내식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내식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함께나온
빵과 쿠키 과일은 남김없이 먹었어요 ㅋㅋ

도깨비를 보면서 오니 곰방 도착했어요! 단거리 비행에 어리둥절 했습니다.ㅋㅋ

입국심사를 잘 마치고, 요즘은 도장안찍어줘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너덜너덜 조금한 종이를 주더라고요!

여권에 딱풀로 붙여놔야겠습니다. ㅋㅋ

일단 실카시뷰호텔이 있는 야마테이역 근처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빠르게 이동하려면 AEL을 이용하면 되지만, 환승도 해야하고 가격도 버스가 저렴해서 버스를 선택했어요.

공항버스 A21번 탑승 후 9번째 정류장!! ㅋㅋ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저 문구만 생각하면서 갔어요.

홍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택시제외) 필수인 옥토퍼스카드(우리나라 티머니)를 먼저 구매 해야 합니다.

왜 사진이 없을까요;;ㅠㅠ 또 강승질 부리며 패스 했나봅니다.;;ㅋㅋ

옥토퍼스 카드 구매처는 쉽게 찾을 수 있고, 보증금 50HKD + 기본충전 100HKD해서 150HKD를 충전했어요.

신용카드 결재 안되는 편의점 식당도 옥토퍼스카드로는 모두 결재 가능하니, 넉넉하게 해두시는것도 좋을 것 같해요. 사용 못한 금액은 환불 가능합니다. ^^ 충전은 편의점 지하철역에서 가능해요!!

A21번 버스 한대를 보내고 다음버스를 1등으로 탑승했어요 ㅋㅋ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잡기

무서웠어요.. 앞차라 간격이 엄청 좁아서 브레이크 밟을때 마다 움찔 움찔 ㅋㅋ

그렇게 쫄면서 50분 넘게 달리니 내릴때가 되었습니다.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몽콕 야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숙소에서는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은 홍콩인가요 ㅋㅋ 막상 도착해서는 홍콩 분위기가 안났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홍콩 같네요. ^^;;

이니스프리 애뛰드 하우스 한국 화장품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해요~

일단, 저녁을 먹으러 몽콕야시장 끝에 있는 딤딤섬으로 갔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인데 대기 후에 들어갔어요.

벽에 베스트 메뉴가 걸렸있고,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줘서 주문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차값이 3HKD씩이네요.. ㅋㅋ

Piggy custard buns(3pcs) - HKD21 
비쥬얼이 귀여웠던 돼지모양의 커스타드빵이예요~ 노란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Steamed shrimp dumplings(4cps) - HKD30
겉은 쫄깃하고 새우가 탱글탱글 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pork dumplings with crab roe(4pcs) - HKD28
넷중에 저희가 제일 베스트로 뽑은 딤섬이예요. 비쥬얼도 이쁘지만 간도 짭쪼롬하고 맛있었습니다. 굿!!

crispy rice flour rolls with shrimp(2rolls) - HKD30
위에 세가지 딤섬을 거의다 먹어가는데 안나왔던 롤! 저희는 주문이 안들어 간줄 알고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나왔습니다. 속을 튀기는 거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것 같해요.^^

이것도 식감이 좋아요 ㅋㅋ간장은 이 롤이 나오니 주셔서 잘 찍어 먹었습니다.ㅋㅋ 진작에 주시지.;;

딤섬들이 확실히 맛있기는 했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 다른!!

그러나 먹을 수록 생각나는 단무지와 김치 ㅠㅠ 다음에 홍콩갈땐 챙겨가야겠어요 ㅋㅋ

홍콩에 와서 첫번째 식사! 빈그릇을 바로바로 정리해 주셔서 조금 당황 스러웠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맞췄습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와 마주한 취두부! ㅋㅋ 궁금했지만 패스하고,

소화도 시킬겸 야시장을 구경했어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걸어다니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열심히 깍고 계셨다는 ㅋㅋㅋ

이렇게 홍콩 첫날은 이동 후 저녁식사와 몽콕 야시장으로 일정을 끝내고,
맥주를 사들고 숙소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은 마카오로 떠나요~~

 

[딤딤섬(dim dim sum)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7. 1. 18. 15:31

일단, 제일중요한 공권은 15시 5분에 출발하는 케세이퍼시픽(CX411)을 이용했고, 출발시간 48시간전에 온라인 체크인 으로 석 지정까지 마췄습니다. 일찍 예약 한 것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는 이용을 못했어요 ㅠㅠ

https://www.seatguru.com사이트를 이용해서 좋은자리를 찜 할 수 있었어요. ㅋㅋ

숙소는 친구가 추천해준 실카시뷰(Silka Seaview Hotel)을 예약 했습니다. (숙소 포스팅은 나중에 자세히~)
네이버 가격비교에서 제일 저렴했던 하나프리에서 예매 완료!!  

둘째날 마카오를 떠나는 일정을 준비 하던 중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터보젯)을 예매 하기로 했습니다.

홍콩이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여러 여행사, 소셜에서 홍콩에 관련된 티켓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가기전에 검색해보고 가장 저렴한 가격을 찾아서 이용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

저는 그 중에 터보젯페리 어플을 이용하여 준비했어요^^

어플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플을 다운 받아 행선지와 날짜를 입력 하고 결재만 하면 끝!!

왕복 예약이 한번에 안되니 편도로 2번 따로 예약을 해줘야 합니다. ^^

저는 구룡(침사추이) - 마카오 왕복을 이용했습니다.

마카오 타이파로 가실 분은 셩완이나 홍콩국제공항에서 이용하셔야 갈 수 있어요.

어플 주의 사항은 결재 후 구간/일정을 변경 할 수 없으니 확인 또 확인해주세요.

예약 완료 후 메일로 온 바우처를 프린트 해서 페리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로 교환 받으면 됩니다. ^^  

 

 

 

 

포켓와이파이는 티몬을 이용해서 예약 하고 공항에서 수령했습니다.^^ 유심은 한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데 포켓와이파이는 둘다 와이파이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충전은 필수!!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구룡역에서 홍콩국제공항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AEL 아이팩투어 사이트에서 예약했습니다.

아이팩투어(http://www.ipacktour.com/kr/?menuType=product&mode=list&lcate=042&mcate=003&scate=&fcate==)

에서는 빅토리아피크트램 대기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티켓도 판매하고 있어 고민은 했으나,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AEL 편도만 구매했어요.

홍콩 관련된 티켓이 많이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미리 예약 하세요~^^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홍콩으로 고고고!!

 

 

 

by 궁리마을찜 2017. 1. 18. 10:40

다음달에 떠나는 홍콩 여행~♪

오랜만에 자유여행이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홍콩 관광청에서 무료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찾아가봤습니다.^^

홍제동에서 떡볶이 한그릇을 먹고 홍콩관광청이 있는 프레지던트호텔로 갔습니다.

예전에 결혼식 때문에 한번 가본 경험이 있어서 찾아가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위치도 어렵지 않은 서울시청 앞에 있습니다. ㅋㅋ

회전문을 통과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리자 마자 보이는 안내판! 홍콩관광청은 1105호에 있어요~

고개만 왼쪽으로 휙 돌리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

들어가면 바로 벽쪽에 여러종류의 가의드북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ㅋㅋ

센스있게 담아갈 수 있는 비닐도 준비되어 있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챙긴 뒤 이번엔 마카오 가이드북을 받으러 9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마카오 관광청은 908호 입니다.^^

이곳도 들어가자 마자 똭!! 마카오도 종류별로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종류별로 챙기니 한가득이네요 ㅋㅋ 언제 봐야 할까요..ㅠㅠ

역시 여행은 떠나기 직전에 공부해야 눈에 들어올것 같해서 테이블 위에 잘 모셔놨습니다.ㅋㅋ

살짝 보긴 했지만, 여행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홍콩 관광청까지 찾아가기 힘드신 분들은

http://www.freepam.co.kr/

이곳에서 배송비 3,000원에 홍콩&마카오 가이드 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택배비도 아깝다 하시면 아래 주소에서 회원가입없이 e가이드북을 다운받아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discoverhongkong.com/kr/plan-your-trip/travel-kit/guides.jsp

 

[홍콩관광청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6. 12. 9. 13:39

지지난 주말 처음으로 촛불집회를 참가해 보기로 하고 가기전에 무현, 두도시 이야기를 관람하였습니다.

현재 티몬, 위메프에서 영화 관람권을 주말, 주중 5,500원에 판매 하고 있어서 45% 할인된 가격에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팝콘 세트(오리지널 팝콘(L) + 탄산음료(M) 2잔, 매점에서 500원 추가 시 카라멜 팝콘 또는 어니언 팝콘 변경가능)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영화 예매는 현장예매만 적용 되니 소셜에서 구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집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현장예매를 위해서 일찍 방문한 서울 극장!

외국느낌 나는 외관이 눈에 띄었어요..ㅋㅋ

저희는 15시45분 영화 현장 예매를 했는데 2시간 전에 갔어도 몇자리 남지 않았습니다.

극장이 크지 않아서 자리가 금방 나가는 것 같습니다.

영화표 예매 완료!! ㅋㅋ 상영시간표가 있었는데 조금 다른것 같해요. 제가 본 시간대는 안적혀 있었습니다.

홈페이를 참고해서 시간 확인 해주세요~

서울 아트 시네마도 한번 둘러 보고 왔습니다. ㅋㅋ

예매를 하고 LED촛불을 사러 주변 다이소를 다녔으나 구하지 못한채 영화 시간이 다 되어서 극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극장안이 아담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해요. ^^

<줄거리>

이제 우리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최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으며,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시절이었고, 불신의 시절이었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으며,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이 있었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으며, 우리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중

영화 관람을 마치고 광화문으로 갔어요~ 앞쪽은 복잡하다고 하여 경복궁쪽으로 갔습니다.

저도 한마음으로 하야를 외치고 돌아왔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홈페이지 : http://www.seoulcinema.com/main/index.php

 

by 궁리마을찜 2016. 11. 29. 13:17

평택 친정에서 1박을 하고 부모님과 함께 영인산휴양림으로 단풍놀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춥지 않은것에 감사하며 출발했어요~

사람 3명, 차 한대 8,000원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이날 다행이도 위에 자리가 남아있어서

입구 가까이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ㅋㅋ

영인산은 국화꽃이 많았던것 같해요~ 시냇물도 졸졸졸 흐르고 단풍도 이쁘게 들었어요~

조금 올라가다 보면 넓은 잔디광장이 있고 그 뒤로는 억새꽃이 가득한 생태연못이 나와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잘 해 놓아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찾아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을 지나 시작된 등산!!

등산로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인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서해바다와 삽교호, 아산만까지 보였을텐데 아쉬웠어요ㅠㅠ

저희는 흔들바위가 있는 상투봉(해발299m)까지 올라가서 잠시 휴식 후에 수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본 어린이 생태원~ 범례만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 있는게 많을 것 같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처음보는 식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선인장도 이쁘고 저는 괴마옥, 여우꼬리가 마음에 들었어요~ 판매했으면 하나 데려 왔을 텐데..;ㅋㅋ

식물원 안이 너무 더워서 오래는 못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주말 산림문화 체험교실도 있고, 전시장도 있으니 볼거리가 많아서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수목원에서의 금지행위는 꼭 지켜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영인산 산림 박물관!!

조카가 한번 다녀온 후로 말하는 나무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보러 왔습니다.ㅋㅋ

본관은 2개의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고, 제1전시실은 '사람과 산'이라는 주제로 자연, 씨앗, 나무, 숲, 생태계, 산림환경보전을 테마로, 제2전시실은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숲 속 놀이터, 생각의 숲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만난 말하는 나무..ㅋㅋ 손도 움직이면서 말을 하니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숲속 놀이터와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박물관 뒤쪽으로는 스카이 어드벤처가 있습니다. 요금은 어른 10,000원/청소년 7,000원/어린이 5,000원

(아산, 천안 시민/ 숲속의 집 이용객/ 정액권 소지자는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타는 사람이 없어서 바라만 보고 영인산 등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멀리가지는 않았지만 가까운곳에서 가을을 느끼고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등산로도 험하지 않고 재밌는 구경거리도 많아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기고 올 수 있는 곳인거 같해요~ 다만, 주차장 입구, 잔디 공원 앞에 있던 화장실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그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휴양림을 이용할 수도 있고 물놀이장, 눈썰매장도 있어서 4계절 즐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y 궁리마을찜 2016. 11. 17. 13:59

지난 토요일 동갑내기 사촌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색다르게 전통혼례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한국의집에 이어 2번째 전통혼례 예식인데, 한국의 집은 심부름으로 다녀와서 식은 제대로 못보고 왔네요.;;

저번주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날이 많이 풀려서 야외 결혼식 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ㅎㅎ

부모님이 일찍 오시는 바람에 결혼식 한시간 반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전통혼례에 맞게 음료도 막걸리와 식혜~~ ㅋㅋ 소주와 맥주도 있었습니다~^^

예식 시간도 남고 낙성대 공원도 있어서 아빠랑 한바퀴 산책을 하였습니다~

올라가는길에 신랑 신부가 식전 촬영을 하고 내려와서 인사도 나눴습니다. ㅎㅎ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라 강감찬 장군을 모신 사당이 있어서 올라가봤어요~ 저의 조상님이라 그냥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가을이 없어졌나 했는데 이쁘게 단풍은 들었네요~^^

드디어 예식 시작.. 잔치집 분위기에 맞게 노래도 흘러 나오고, 사물놀이 공연으로 예식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신랑 신부 입장.ㅋㅋ 뭐가 저리 좋은지 손을 흔들어 주네요.. ㅋㅋ

친구들이 가마꾼을 해줬어요~~ 친구들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전통혼례가 진행이 되고, 절을 많이 하더라고요..ㅎㅎ 일반 예식보다는 예식 시간이 조금 길었어요~

신부 팔을 저렇게 올리고 있어서 힘들었을것 같네요. ㅠㅠ 전 폐백드릴때도 팔이 덜덜덜 떨렸던 기억이.ㅋㅋ

식의 마지막은 축가로..ㅋㅋ 축가도 사랑가로 전통혼례에 어울리게 불러주셨습니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가격대별로 다르지만, 음식 맛은 괜찮았습니다.

추웠으면 손 덜덜 떨면서 먹을 뻔했지만ㅋㅋ

예식시간은 조금 길지만, 색다른 결혼식을 경험하고 와서 좋았습니다.

전통혼례에 관심있으신분들 참고하세요^^

관악문화예절원 : http://www.gwanakcyw.or.kr/?c=user&mcd=gkd0001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6. 11.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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