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이 갑자기 핫! 해진 이유는 다양한 먹거리라고 생각합니다. ^^

한옥마을에 있는 식당에 길게 선 줄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경기전을 나와 한옥마을 초입에 있떤 지팡이 아이스크림, 닭꼬치, 회오리 감자, 아이스크림~ 초입부터 먹거리가 시작됩니다. ㅎㅎ 한참 서서 아이스크림 묘기?!를 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문어를 꼬치에 끼워 굽고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는 문꼬치와 슬러시맥주 길맥!!

자몽맥주의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경기전바로 앞에 위치한 빙고전은 빙수 전문 카페이지만 커피, 에이드, 단팥죽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줄을 자랑하던 다우랑 수제만두!!! 줄이 너무 길어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우랑의 인기메뉴는 새우만두!! 손님이 많아서 인지 새우만두는 1인 4개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장안에는 들어가지 못해서, 사진이 부족하네요.. ㅠㅠ

 

교동 고르케집도 있고, 인공색소/향을 넣지 않은 아이스크림가게 츄즈미~ 하나 사먹으려고 했으나, 어찌하다 이것도 패스 해버렸습니다. ㅠㅠ

   

닭꼬치와 문꼬치, 마카롱 아이스크림, 꽈베기, 떡갈비완자꼬치 먹거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전주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전주 초코파이 PNB!!! 이곳도 줄이 어마어마어마!! 합니다.

입구쪽에 있던 풍년제과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지만 매진이였지만, 저녁에는 또 판매가 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이 많은 먹거리 중에 저는.... 길거리야 버거 하나 먹고 돌아왔네요~~ ㅋㅋ 초코파이는 선물용으로 돌아오는 길에 구매했습니다. 길거리야와 초코파이는 따로 포스팅할께요~~ ^^

 

 

by 궁리마을찜 2014. 12. 4. 10:43

전주 진동성당에 이어 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한 경기전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묘사. 태종이 1410년 어용전이라는 이름으로 완산, 계림, 평양 등 세 곳에 창건하여 부왕인 태조의 어진을 모신 곳 중 하나이다. 사적 제339호. 건물의 구성은 본전, 본전 가운데에서 달아낸 헌, 본전 양 옆 익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경기전의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입니다. 제가 간 날은 태조어진 봉안행렬 무료입장이여서 입장료 없이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경기전에 입장하니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해 보이는 대나무도 있어요~~ 전주 가기전에 블로그에서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습니다. ;;

전주에 사고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조선 왕실의 본관지이며, 이미 1410년(태종 10)에 태조의 어용()이 경기전에 봉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실록각()이 처음부터 마련되지 않아 실록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였다.

전주 사고는관람 가능 하지만, 계단을 올라가려는 사람들 줄이 길어서 겉모습만 보고 패스 했습니다.

오늘은 눈이 오늘 겨울이나.... 사진은 가을 분위기 물씬 나네요.;;; ㅎㅎㅎㅎ

어진박물관입니다.

[어진실Ⅰ]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경기전의 진전과 유사한 분위기로 지어졌습니다.

[어진실Ⅱ]에는 조선시대 임금의 초상화(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역사실]에는 경기전 건립, 태조어진 봉안, 태조어진의 수난과 보존, 태조어진의 관리, 경기전의 제례, 전주의 조선왕조 관련 유적지, 조선왕조실록 등 경기전, 태조어진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가마실]에는 1771년 조경묘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하였던 가마와 1872년에 태조어진이 모사되어 경기전에 봉안될 당시 사용했던 가마들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어진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아이들이 인형극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

경기전 이곳저곳 둘러보고 한복 체험 하는 곳도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

 

[찾아가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2. 3. 15:34

전주의 대표 건축물인 전동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다고합니다.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전동성당은 한옥마을로 가는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전동성당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예수평화상입니다.

이곳에서 셀카봉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ㅋㅋ 모든 사람들이 손을 번쩍 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셀카봉도 성당 바로 앞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셀카봉 구매했지만, 어딜가나 다들 들고 다니니 쉽게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소심!! ㅎㅎ

제가 방문한 날은 성당안에서 결혼식이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웅장하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요즘 왜 채플식 예식이 유행인지 알겠습니다. ㅋㅋ 신랑신부님 행복하세요~ ^^

 

 전동성당을 카메라에 담고 옆쪽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성당 뒤쪽에 있는 마리아상입니다.

 북적거리는 성당 앞과는 달리, 뒷쪽은 사람이 없고 한적했습니다.

삐엣다상이 있고 그 뒤에는 이쁜 건물의 유치원도 있습니다.  

조명이 켜져 더 화려해진 전동성당의 밤~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전동성당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한옥마을 가는 길에 들려서 보고 가세요~ ^^

 

[찾아가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1. 17. 10:41

맑은 하늘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풍남문~ 앞쪽에는 푸릇푸릇 잔디밭도 있습니다. ㅎㅎ

풍남문은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가운데쯤 위치하고 있어 한번쯤 보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보물 제 308호인 풍남문!! 전주성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출입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남쪽 출입문인 풍남문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풍남문 외곽 모습이예요~ 성벽처럼 멋있게 세워져 있습니다. ^^

풍남문은 밤에도 이렇게 화려한 모습으로 또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전주성당과 남부시장을 가시는 분은 지나치지 말고 풍남문 한번 찍고 가세요~ ^^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1. 12. 10:04

여수의 마지막 일정인 오동도~ 보통 12월에 꽃봉오리가 생기고 1월~4월 사이에 개화한고 오동도의 동백은 2월말~4월초에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그때 다시한번 올 것을 기약해 봅니다.. ㅎㅎ

오동도를 둘러보고 기차를 타고 여수를 떠날 예정이여서 여수 엑스포 역 짐 보관함에 짐을 넣어두고 가벼운 몸으로 다니려고 했으나, 이민 꽉차 있는 보관함.. ㅠ

무거운 짐을 들고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333번, 2번버스를 이용하면 5~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오동도 입구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 들어서면 오동도 무료 물품보관함이 있습니다. 날씨도 덥고 짐도 무거워서 막막했는데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오동도 관리 사무소 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열쇠를 받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오동도 곳곳에는 유람선 타는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간도 없고, 오동도만 빨리 둘러보기로 해서 못탔어요.ㅠㅠ

오동도의 상징인 동백꽃,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동백열차에도 이쁘게 그려져 있고, 벽에도 이쁜 동백꽃이 그려져 있어요~ ^^ 

멀리 엠블호텔과 하멜등대도 보입니다.

햇빛도 쨍쨍쨍!! 동백섬까지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벌써 더워서 헥헥! 동백열차 타고 들어가는 사람 부럽게 쳐다보면서 걸어갔습니다. ㅎㅎ 

 계단을 시작으로 동백섬을 둘러보았습니다. 용굴이랑 등대 두곳만 찍고 오자는 생각으로 힘겹게 계단을 올랐습니다.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날씨가 더워서 인지 빨리 지쳤던........;

용굴은 바다물이 드나들 수 있는 곳입니다.

용굴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용이 살다가 승천한 이 자리에 300백년 묵은 지네가 살았다고 합니다. 이 지네는 날씨가 흐리면 기다란 촉수를 밖에 내놓고 있어 사람들은 무서워 용굴 근처에는 얼씬도 못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이 섬에 해초를 채취하러 왔던 한 여인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동굴 가까이 갔다가 갑자기 머리가 쌀가마니만한 지네가 나타나자 비명을 지르며 기절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장정들이 배를 타고 몰려가 사흘밤낮동안 불을 피워 연기를 동굴 속으로 흘려보내 결국 지네를 잡고 여인을 구했다고 합니다.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그 후부터는 다시 지네를 볼 수 없었다고 하는군요?!  
용굴 주변을 자세히 보시면 바위에 조그마한 구멍들이 많이 파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조그마한 구멍을 타포니라고 합니다. 타포니는 바위 가운데 있던 자갈류가 해식 등의 작용으로 빠져나간 후 짠 바닷물에 의해 계속 풍화되어 만들어진 것이죠. 용굴은 남쪽 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고 오동도 중간 지점쯤에서 바라보면 그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다른 곳도 용골과 바라보는 풍경들은 비슷합니다. 절벽앞에는 사진찍는 사람이 많아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그리도 보이는 등대~~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전망대용 엘비베이터를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에어컨이 조금 나와 더위를 식히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더위를 식히고 왔어요~ㅋㅋ

시누대 터널입니다. 생소한 이름 시누대! 시누대는 대나무의 일종, 여기에서 자란 시누대는 마디가 완만하여 인생살이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 완만하게 지나 가도록 한다고 하여 신혼부부 등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초에 오동도 시누대 마디를 만지면서 가정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고 한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오동도 시누대를 이용하여 화살을 만들어 왜적과 싸웠다고 합니다.

 발 지압판도 있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들어갔으니 나갈때는 편하게 동백열차~ 동백열차 요금은 어린이 500원, 청소년 600원, 어른은 800원입니다.(편도기준) 탑승권에도 눈에 덮힌 동백꽃이 그려져있습니다. 열차는 15~20분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본 음악 분수쇼~~ 이곳도 유명하지만, 전날 빅오쇼를 너무 감격하면서 봤던지라.. 눈에는 많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ㅋㅋ

2박3일동안 알찬 여수 여행기였습니다. ^^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1. 10. 11:22

광주에서 여수로 가는 버스 안에서 마주한 빅오쇼!!

여수 엑스포 기간에만 하는 줄 알고 생각도 못했는데, 멀리서 봐도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

꼭 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날 저녁 숙소 컴퓨터로 내일 빅오쇼 예매!!

빅오쇼 예약 : http://bigo.expo2012.kr/ (공연일로 부터 2주전 예매가능)

2014년 4월 5일 - 11월 2일까지 운영 하고, 7시 40분 부터 50분 가량 진행합니다.(해상분수쇼, 하나쇼, 뭉키쇼)

이번주 주말이 2014년 마지막 분수쇼가 되겠네요..

구 분 성 인 청소년 / 경로(만 65세 이상) 어린이 비 고
P 석 20,000 16,000 14,000
S 석 16,000 12,000 10,000
2층 자유석 12,000 8,000 6,000 P석, S석 매진시

※ 인터넷 예매 : 공연 당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온라인 예매가능
※ 현장 매표소 : 오후 5시 오픈 (주말,공휴일 오후3시 오픈)
※ 티켓유효기간은 당일에 한합니다.
※ 기상여건으로 인하여 쇼가 취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강풍, 폭우 등)

좌석은 A구역부터 ~ H구역 8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요~ 몇번째 열에 앉는거 보다는 정면에서 봐야 빅오쇼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면 자리인 D, E구역이 P석으로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향일암에서 빅오쇼를 보기 위해 엑스포로 왔습니다. 엑스포 기간이 끝난 지금은 사람도 별로 없고, 비어있는 전시관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극지체험 전시회한번 돌아보고 엑스포 공원을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

스카이 타워도 보이고, 빅오쇼도 보이고, 바다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 

빅오쇼 매표소에 도착!! 현장 발매는 매표소에서 구매 하고, 미리 예매한 티켓은 매표소 옆에 있는 무인발매기를 이용해서 출력하면 됩니다.

예매 번호 입력 하고 좌석 확인만 하면 티켓 출력 완료!! ^^ 

티켓을 출력하고 시간이 남아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고기도 팔짝 팔짝 튀어 오르고 바닷물이 투명하고 깨끗했어요~ ^^

드디어 빅오쇼 입장!!! 날이 어둑어둑 해지니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첫번째 순서! 해상분수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반짝반짝 거리며 분수쇼가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물을 받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잠깐의 쉬는 시간도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 끝난 것이 아닙니다. ㅎㅎ

음악과 분수쇼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시원한 물줄기와 신나는 음악에 들썩 들썩!!  

두번째 순서! 하나쇼

바다를 지켜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하나쇼~ 바다거북이가 헤엄쳐 다니고, 주제 전달이 잘되는 스토리로 짜여져 있습니다.

세번째 순서! 뭉키쇼

여수의 유명한 쭈꾸미를 캐릭터로 만들어진 재간둥이 뭉키! 귀엽고 재주많은 뭉키가 드럼도 치고 춤도 신나게 추면서 분위기를 최고조로 띄워줍니다.

익숙한 뭉키의 목소리!! 누군지 잘 찾아보세요~? ㅎㅎ 

화려했던 빅오쇼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빅오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찰칵!!

2014년에는 빅오쇼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내년에 여수를 방문하는 분들 추천 추천합니다. ^^

 멋있는빅오쇼 동영상 하나 등록합니다. ^^ 즐감하세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0. 27. 21:52

진남관과 이순신광장을 둘러보고 향일암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향일암으로 가기전에 무거운 짐부터 해결하기 위해 여수 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이마트로!! 

이마트 물품 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

터미널 맞은 편 버스 정류장에서 향일암으로 가는 111번, 113번, 116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저는 제일 빨리 오는 111번을 타고 1시간 정도 고불고불 시골길을 달려 향일암에 도착했습니다. 

향일암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 운행 시간표는 올라가기 전에  꼭 한번 확인 하세요~ 배차가 짧지않습니다.

저는 버스가 운행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을 해버려서 눈앞에서 놓쳐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ㅠㅠ

시간표 보다 조금 여유롭게 가서 기다리세요~ ^^

향일암의 시작 오르막길~~ 경사가 심하니, 편한 신발로!!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가에는 여수의 대표 갓김치 가게가 많이 있었는데, 계속 잡으시더라고요~ ㅎㅎ

아줌마들을 뚫고, 향일암 일출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향일암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고, 연말에 향일암 일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향일암 근처 숙소 잡고 해돋이 한번 봐야겠어요~

일출광장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른 2,000원 군경&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니다. ^^ 

입장권을 끊고 올라가면 계단길과, 평지길이 있습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계단길 내려올때는 평지길로 내려왔어요~

특이하게도 바위사이로 들어가서 향일암으로 갑니다~ 신기신기 +.+

탁 트인 향일암~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 고 해서 붙여진 사찰 이름 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입니다.

그리고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한곳이기도 합니다.(4대 관음 기도처 : 여수 향일암, 양양 낙산사 홍연암, 강화 석모도 보문사, 남해 금산 보리암)

향일암은 독특하게도 불상 대신 곳곳에 거북이 모양이 놓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동전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고간 흔적도 보입니다.

향일암이 있는 금오열도 모양이 거북이 모양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향일암의 거북이의 엉덩이 부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일암에 있는 바위들이 거북이 등처럼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는 바다를 바라보면 쉴 수 있는 벤치와, 손글씨 편지를 쓸수 있는 우체통, 편지지, 봉투, 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분께 가슴에서 우러난 손글씨 편지를 보내 보세요.^^

1,000원과 편지를 같이 넣으면 다음주에 모아서 발송해 준다고 합니다.

벤치에 앉아 더위도 식히고 향일암도 바라보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신기한 돌사이로 지나갑니다.

더운날씨였지만, 바다를 바로 보고 있어 마음만은 시원해 지는 곳이 였습니다. 몇년전 남해 보리암을 다녀왔는데 보리암과는 다른 매력의 절이였습니다.

여수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여수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다녀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찾아오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0. 24. 11:14

한참 영화 명량의 붐으로 여수에는 평소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이순신 장군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여수~~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만두와 칼국수로 점심을 챙겨 먹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진남관! 

계단을 오르면 눈앞에 바로 나타나는 진남관!!  

진남관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수군의 중심기지 였다고 합니다.  

진남관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단층 목조건물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단층이라 웅장함은 없지만, 길게 지어진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진남관을 보고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진남관 임란유물 전시관이 있으니 더위를 식힐겸 한번 더 둘러 보았습니다.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지만 전시관 안에는 당시 거북선안에 생활을 작은 인형으로 만들어져있고, 유명한 난중일기 필사본이 있습니다.

이곳도 크지 않으니, 금방 돌아보고 앞에 있는 이순신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순신 장군만큼 유명해진 여수 밤바다~~♪

여수밤바다 코스가 1구간부터 4구간까지 적혀있습니다. ^^

 거북선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거북선 내부 관람시간은 9시-18시까지 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군복을 체험할 수 있는 옷과 모자가 준비 되어있으니 입고 추억으로 사진 한장씩 남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더원서... 패스~~ ㅎㅎ

거북선 내부의 상황을 인형들로 재현 하고 있었습니다.

조심히 아랫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계단이 경사가 심하니 조심조심!

영화 명량으로 더 유명해진 여수~ 진남관과 이순신 광장은 여수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어, 한번 들려서 보고 가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0. 23. 11:31

짧은 광주 여행을 마치고 여수로 넘어갔습니다.

광주에서 여수로 가는 버스는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 요금은 어른 10,300원,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 도착~! 터미널에서 나와 육교를 넘어서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00대 버스를 타면 돌산대교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 노선표가 자세히 붙어있어요~ ^^

버스를 기다려 봅니다~! 버스 기사님들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는 분도 계셨어요~! 화끈한 기사님...ㅎㅎ

버스를 타고 여수의 밤을 보며 돌산대교로 갔습니다. 돌산대교 가는 길에 눈길을 사로 잡던!! 빅오쇼!!! 엑스포 기간에만 하는 줄 알았던 빅오쇼를 멀리서 보고 이건 꼭 봐야겠다 했습니다. 빅오쇼는 따로 포스팅 할꼐요~!!

돌산대교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여수에 오니 배낭하나 매고 내일로 하는 대학생들이 많아 보였어요~~

내일로를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흑. ㅠㅠ

버스에서 내려서 건너편 돌산공원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사람들 많으니 뒤따라서 차조심조심 하면서 올라가세요~~ ^^

돌산공원에 있는 타임캡슐은 여수시·여천시·여천군 통합(1998년)을 기념하기 위해 통합 추진과정 자료를 비롯해 시민생활·사회문화 자료 및 문물 803점의 타임캡슐이 안에 있고, 2098년 4월 1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형형색색 아름답게 변하는 돌산대교의 야경~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돌산대교의 야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요즘 붐인 셀카봉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한참 야경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다 내려왔습니다. 돌산공원 앞 버스정류장에는 버스 정보가 확인 되지 않아서 돌산대교를 건너서 걸었습니다.

일단은 저녁과 숙소를 해결하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게장과 갓김치를 안좋아하는 저는 여수 맛집은 모두 패스.. ㅠㅠ

여수 서시장 삼합이 유명 하다고 했는데,, 해산물도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밤에도 화려 해 보였습니다. ^^

삼합에는 삽겹살, 양파, 마늘, 새우, 게지, 낙지, 부추, 김치가 다 들어 간데요~~

다음에 방문할때는 서시장 포장마차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시장근처 밥집은 다 문을 닫은 시간이고 일단 숙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돌산대교 근처 여수 봉산동에 모텔들이 몰려있습니다. 봉산동으로 가서 24시 해장국집에서 뼈해장국 한그릇 하고 숙소를 정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9. 18. 11:09

궁전제과에서 공룡알과 나비파이를 구매하고 걸어서 대인시장으로 향했습니다.  

 2014년 광주 국제영화제(8. 28 ~ 9.01) 한주만 늦게 왔어도 봤을텐데.ㅠㅠ 너무 일찍 찾아왔나봐요~~ 

현수막 옆에 보이는 김마로(GIMMARO) 분식을 좋아하는 저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나, 소화가 안대서 아쉽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꼬마 김밥이 종류별로 있어서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곳이예요~~ 서울에서 찾아가봐야겠어요~ ^^

광주 중심가를 구경하며 걷다보니 보이는 대인 시장~~ 평일의 시장은 한적하고 조용했습니다.

2014. 6월 ~ 11월 매월 둘째 주 금, 토 7시 ~ 11시 까지 야시장이 열립니다.

이것도 아쉽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놀러 갈때마다 들리는 그 지역의 시장~~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했지만, 친근한 시장의 분위기는 역시 기분좋게 합니다. ^^

잔치국수 놀라운 가격 1,000원~ 그리고 옛스러운 골동품 가게까지~  즐겁게 구경을 했습니다.

 시장한쪽에는 작지만 벽에 이쁜 그림도 그려져 있었습니다.

대인시장 방문 하실 분들은 야떨이시장을 이용하시면 더욱 볼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잠시 들린 광주~ 발도장만 살짝 찍고 떠나지만, 이번 여행의 메인은 여수이기에 큰 아쉬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광주 여행을 마치고 다시 여수로 이동했습니다. ^^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9.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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