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늦게 마카오로 이동하는 글을 쓰네요.. ㅠㅠ 게으름병이 돋아서 .;;

홍콩마카오 둘째날 아침 8시30분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했습니다.

차이나페리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한국에서 미리 터보젯페리 어플로 예약을 했어요~ ^^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바우처를 출력해서 차이나페리 터미널 매표소에서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 줬어요~

좌석 지정은 페리를 타러 들어가면서 해줬습니다. 표에 좌석이 써있는 스티커를 붙여 줬어요~ ^^

마카오로 가려면 여권이 필수 필수 입니다.!! 입국심사서도 작성해야 하는데 홍콩올때 한장 남은 입국 심사서 제출하면 됩니다.

홍콩으로 다시 돌아올때도 입국심사서 작성했어요~ ^^

마카오에 도착해서 모두 이용한다는 호텔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그랜드리스보아호텔로 왔습니다.

셔틀에 내리니 바로 보이는 카지노들!! 눈이 번쩍번쩍 신세계였어요~ ㅋㅋ TV에서만 보던 카지노가 쫙!!

한눈팔 시간이 없어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ㅋㅋ 닭띠해 꼬꼬닭이 반겨주네요~ 지금은 벌써 3월!!

인증샷 한번 찍어주고 밖으로 나와 세나도 광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마가렛카페 이나타(dafe e nata margaret's) 안내판에 보여서 목적지를 바꿨어요~

블로그 보면 사람이 많던데 이른 시간이였지만 겨우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 사진 찍으려다 주인 할머니한테 혼나고 주눅들어 구매했어요 ㅠㅠ

 

마카오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이야기 했던 그 에그타르트ㅋㅋ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하고 많이 달지도 않게 맛있어요!! 지금 또 생각 나네요 ㅠㅠ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세나도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작은 유럽에 온 기분이였습니다.

지나가다 이뻐 보여서 한장 찍어줬지요~ ^^

성도미니크 성당을 지나 육포거리를 지나 성바울성당에 도착했어요~ 앞은 화려하지만 뒤는 없는 성당!

안에까지 꼼꼼히 보고 나왔습니다.  도보로 관광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다시 베네시안호텔로 가기 위해서 셔틀을 타러 이동했습니다.

셔틀을 타러 가다 만난 리스보아 호텔~ ^^

스튜디오시티 호텔 셔틀을 타고 이동했어요~ 교통비 안드는 마카오 최공! ㅋㅋ

가는 도중에 마카오 타워도 만나고요!! 시간만 있었으면 들려서 구경 하는건데 ㅠㅠ

버스안에서만 봐도 반가웠습니다. ^^

긴 다리를 건너니 나타난 스튜디오시티 호텔~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어요!

파리같은 길을 지나고 지나 나타난 베네시안 호텔!

베네치아 생각나게 하는 외관이네요~ 

예전에 베네치아에서 피자만 먹고 왔던 기억이새록새록 났습니다. ㅋㅋ

감탄은 나중에 하고 일단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배꼽시계가 울리네요 ㅋㅋ

원나잇 푸드트립 마카오편에서 나왔던 노스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좌석은 오픈형 주방이 보이는곳에 자리를 잡아서 수타면 만드는 장면을 직접 보고 왔어요 ㅋㅋ 신기신기!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BEEF & EGG FRIED RICE, OLD BEIJING NOODLES, SWEET AND SOUR PRAWNS 3가지 메뉴에 맥주한잔 주문했습니다. 

원나잇푸드트립에서 박미선씨가 극찬했던 새우튀김!! ㅋㅋ 달콤한 탕수육맛?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씁~ㅠㅠ 볶음밥은 기본은 했던 밥맛?ㅋㅋ 짜장면같은 저 누들은 색상에 비해 맛은 심심한 편이였습니다.

테이블에 있던 양념을 추가해서 먹었더니 간이맞았어요!

이곳에서 저희는 3박4일 여행중 가장 비싼 식사를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어요!

배도 부르고 베네치안 호텔에서 유명한 곤돌라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진짜 작은 베네치아 이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해요 ㅋㅋ 생각보단 곤돌라 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어요.

베네치아에 가서 곤돌라를 타길 꿈꾸며 구경만 하고 탑승은 하지 않았어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카지노에서 한판 때려봤습니다.

동전(홍콩동전가능) 하나 넣고 할줄 몰라 버튼 몇개 누르니 끝나버렸어요 ㅋㅋ

1달러 교환권이 나오길래 교환은 하지 않고 기념으로 가져왔습니다.

베네치안 호텔 구경을 마치고 타이파빌리지로 갔어요 골목골목 구경거리 많던 거리였습니다.

이곳도 유명한 에그타르트 집인지 줄이 엄청 길었어요!

육포가게도 많이 있고. 골목골목 열심히 구경하다 보니 홍콩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어요 ㅠㅠ

베네시안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마카오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을 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셔틀은 9시30분부터 0시까지 5~15분 간격으로 자주 있어요~^^

짧은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의 밤은 화려 하네요!ㅋㅋ 우리나라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명품 매장들이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유명한 헤리티지1881도 보고, 시계탑도 보고 일찍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국에는 없다며 먹어본 딸기, 망고 메로나! ㅋㅋ

8시에 시작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 20분 정도 레이저 쇼를 진행합니다.

강가라서 그런지 안개도 많이 끼고 생각했던 것 만큼의 감흥은 없었지만... 지금 다시 보니 생각나네요~^^

숙소 바로 앞이 망고쥬스가 유명한 허유산이 있어서 한잔 마셔줬어요~

새벽 6시부터 움직였던 하루!  저녁은 숙소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기절했습니다.

홍콩만큼 좋았던 마카오!! 다음에는 마카오에서 1박 하고 싶네요~ ^^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서 피곤 하기는 했지만 조금 더 한적하고 조용한 마카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y 궁리마을찜 2017. 3. 2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