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홍콩여행의 첫째날!! ㅋㅋ

오후 3시 5분 비행기라서 조금 여유가 있겠거니.. 동네에서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 하고 공항으로 갔어요~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비싸고 시간도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것해서
일반 열차를 이용했어요~ 너무 여유를 부렸을까요?ㅋㅋ

케세이 퍼시픽은 카운터는 H입니당!! 저는 이틀전 좌석지정을 했기 때문에 셀프체크인을 했습니다.

기계에 여권만 대면 티켓이 자동으로 쭉! ㅋㅋㅋ

그래도 짐 붙이려고 줄서서 기다렸어요;; 다행이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내가방아~ 홍콩에서 만나쟝!! ㅎㅎ

캐리어와 이별을 하고 포켓와이파이를 받으러 갔습니다.

포켓와이파이 수령은 1층 7번 출구 옆쪽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받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스피드 스피드!!

와이 파이 받고 다시 올라와서 환전도 하고, 인천공항 SK로밍센터에 가서 홍콩 티켓을 보여주면 쿠폰북을 준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마침, 신한은행 바로 옆에 있어서 또 챙겨왔지요 ㅋㅋ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환전까지는 참 스피드 하게 했는데 출국 심사부터는 오래 걸렸어요 ㅠㅠ

케세이 퍼시픽은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면세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탑승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 30분전에 도착한 탑승장 ㅋㅋ 주문한 면세품만 찾고,
아이쇼핑도 못하고 바로 비행기 타러 갔습니다. 다음엔 3시간전에 도착해야겠어요!!

크게 살건 없지만, 면세점 지나치긴 아쉬워요 ㅋㅋ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기내식을 주네요 ㅋㅋ

먼저 땅콩으로 입가심을 하고 기내식을 받았습니다. 저는 기내식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함께나온
빵과 쿠키 과일은 남김없이 먹었어요 ㅋㅋ

도깨비를 보면서 오니 곰방 도착했어요! 단거리 비행에 어리둥절 했습니다.ㅋㅋ

입국심사를 잘 마치고, 요즘은 도장안찍어줘서 너무 속상해요 ㅠㅠ 너덜너덜 조금한 종이를 주더라고요!

여권에 딱풀로 붙여놔야겠습니다. ㅋㅋ

일단 실카시뷰호텔이 있는 야마테이역 근처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빠르게 이동하려면 AEL을 이용하면 되지만, 환승도 해야하고 가격도 버스가 저렴해서 버스를 선택했어요.

공항버스 A21번 탑승 후 9번째 정류장!! ㅋㅋ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저 문구만 생각하면서 갔어요.

홍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택시제외) 필수인 옥토퍼스카드(우리나라 티머니)를 먼저 구매 해야 합니다.

왜 사진이 없을까요;;ㅠㅠ 또 강승질 부리며 패스 했나봅니다.;;ㅋㅋ

옥토퍼스 카드 구매처는 쉽게 찾을 수 있고, 보증금 50HKD + 기본충전 100HKD해서 150HKD를 충전했어요.

신용카드 결재 안되는 편의점 식당도 옥토퍼스카드로는 모두 결재 가능하니, 넉넉하게 해두시는것도 좋을 것 같해요. 사용 못한 금액은 환불 가능합니다. ^^ 충전은 편의점 지하철역에서 가능해요!!

A21번 버스 한대를 보내고 다음버스를 1등으로 탑승했어요 ㅋㅋ 2층 제일 앞자리에 자리잡기

무서웠어요.. 앞차라 간격이 엄청 좁아서 브레이크 밟을때 마다 움찔 움찔 ㅋㅋ

그렇게 쫄면서 50분 넘게 달리니 내릴때가 되었습니다.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몽콕 야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숙소에서는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은 홍콩인가요 ㅋㅋ 막상 도착해서는 홍콩 분위기가 안났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홍콩 같네요. ^^;;

이니스프리 애뛰드 하우스 한국 화장품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해요~

일단, 저녁을 먹으러 몽콕야시장 끝에 있는 딤딤섬으로 갔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인데 대기 후에 들어갔어요.

벽에 베스트 메뉴가 걸렸있고,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줘서 주문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차값이 3HKD씩이네요.. ㅋㅋ

Piggy custard buns(3pcs) - HKD21 
비쥬얼이 귀여웠던 돼지모양의 커스타드빵이예요~ 노란 커스타드 크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Steamed shrimp dumplings(4cps) - HKD30
겉은 쫄깃하고 새우가 탱글탱글 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pork dumplings with crab roe(4pcs) - HKD28
넷중에 저희가 제일 베스트로 뽑은 딤섬이예요. 비쥬얼도 이쁘지만 간도 짭쪼롬하고 맛있었습니다. 굿!!

crispy rice flour rolls with shrimp(2rolls) - HKD30
위에 세가지 딤섬을 거의다 먹어가는데 안나왔던 롤! 저희는 주문이 안들어 간줄 알고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나왔습니다. 속을 튀기는 거라 시간이 오래 걸렸던것 같해요.^^

이것도 식감이 좋아요 ㅋㅋ간장은 이 롤이 나오니 주셔서 잘 찍어 먹었습니다.ㅋㅋ 진작에 주시지.;;

딤섬들이 확실히 맛있기는 했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 다른!!

그러나 먹을 수록 생각나는 단무지와 김치 ㅠㅠ 다음에 홍콩갈땐 챙겨가야겠어요 ㅋㅋ

홍콩에 와서 첫번째 식사! 빈그릇을 바로바로 정리해 주셔서 조금 당황 스러웠지만,
만족스럽게 식사를 맞췄습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와 마주한 취두부! ㅋㅋ 궁금했지만 패스하고,

소화도 시킬겸 야시장을 구경했어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걸어다니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열심히 깍고 계셨다는 ㅋㅋㅋ

이렇게 홍콩 첫날은 이동 후 저녁식사와 몽콕 야시장으로 일정을 끝내고,
맥주를 사들고 숙소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은 마카오로 떠나요~~

 

[딤딤섬(dim dim sum)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7. 1. 1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