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개원 후 33년만에 처음으로 둘레길을 무료 개방 한다기에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햇빛에 높은 하늘~~가을 날씨를 기대 했으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ㅋㅋ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먹고 싶어 도착하자 마자 달려 갔으나!! 꽈베기에서 한번 멈추고 달렸습니다 ㅋㅋㅋ
동물원앞 편의점에는 왜 컵라면이 없는건가요????!!
실망감에 나와 두리번 거리니 포차가 있어서 더 기분좋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치에 당무지까지 감탄사를 날리며 라면국물에 몸도 녹이고 배도 채웠습니다.
든든해 졌으니 걸어 볼까요??!!!
코끼리 열차 매표소 쪽에는 예쁜 꽃들도 있어서 딴길로 한번 빠져주고요~~

둘레길 입구는 동물원 매표소 오른쪽 다리를 넘으면 시작 됩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이예요~날씨는 초겨울이였으나 나무들은 아직 푸릇 푸릇 합니다. ㅋㅋ



오르는 길은 험하지도 않고 오르막도 심하지 않아 올라가기 좋았어요~~7km왕복하니 2시간 조금 안걸렸던 것 같해요~ 형형색색 단풍을 기대 했지만 둘레길 부근 보다 동물원쪽이 단풍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
날은 좋지 않지만 오랜만에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멀리 여행온 기분이여서 좋았습니다.
내려올때는 조금 힘들어서 코끼리 열차를 타고~~ㅋㅋ
단풍이 조금 더 진해지면 무료개방 한번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6. 10. 3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