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황금 연휴~~ 집에서 뒹굴기엔 아쉬워 계획한 통영&거제여행~ 오랜만에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여행 떠나기 전날 서울 - 대전 편도 5시간 악몽의 고속도로를 경험하고(결혼식 지각했어요.ㅠㅠ)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계획은 서울 - 부산 부산에서 차 렌트 후 통영으로 이동하는 경로~

버스 환승 할 수 있는 선산 휴게소에서도 잠시 쉬어주고요~~ 생각보다 부산까지는 무난히 달렸습니다. 일요일 출발이라 그런지 전날 보다 조금 나았어요~ 그리도 예상 시간보다는 늦게 도착해서 차를 빌러 룰루 랄라~ 출발했습니다.

오늘 통영 일정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와 동피랑 마을이였어요~ 생각보다 잘 달린다 달린다.. 하다 통영에 가까워지니 밀려요..ㅠㅠ 전관판에는 케이블카 매진!!! 케이블카는 포기하고 중앙시장으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차를 두고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차가 빠르겠지 생각했는데, 왜 걷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ㅠㅠ

어렵게 도착하여, 이번엔 주차에 진땀을 빼고 차에서 내려 걸었습니다. 두발로 걷는게 이렇게 반가울 수가~~^^

거북선, 중앙시장, 동피랑 마을은 다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에 구경 할 수 있어요~ 거북선 내부 관람 요금은 2,000원 저희는 시간도 늦고, 날씨도 우중충해지고 있어서 동피랑 마을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중앙시장은 생선반, 사람반!! 줄서서 붐비는 시장을 지나 동피랑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파랑 고래, 분홍 고래를 시작으로 동피랑 마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추억의 뻥튀기 아이스 크림~ 뻥튀기에 아이스크림이 쏙 들어가있어요~ 가격은 3천원 입니다. ^^

천사벽화를 찾아 가니 여기도 사람들이..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있었습니다. 사람은 모두들 천사가 되고 싶은가봐요.. ㅎㅎ 긴 줄을 뒤로 하고 정자 있는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착한남자의 촬영지 동피랑 마을!!  재밌게 봤던 드라마 인데, 흔적이 남아져 있어서 반가웠어요~ ㅋㅋ

여전히 인기 많았던 겨울왕국의 벽화! 어린아이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마음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 보인다!! 명언을 끝으로 동피랑 마을 투어를 마쳤습니다. 크지 않아서 힘들지 않게 둘러보실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6. 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