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에서 숙면을 취하니 날이 밝았어요~ ^^

아침에 문을 똑똑 두드겨서 열어보니 조식까지 챙겨줍니다~ 빵, 치즈, 요플레, 차까지~

든든하게 먹고 창밖 풍경에 넋을 잃고 보고 있으니 금새 도착한 바젤역~^ ^ 

프라하에서 부터 약 13시간 30분을 달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스위스로 가시는 분은 base역이 아닌 base sbb역에서 내리세요~!!

base역 바로 다음역이 base sbb역입니다!!  

새로운 나라에서의 긴장감과 설레이는 마음으로~ 바젤역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이동하기로 합니다.

중간중간 자동 발매기도 있고 역안에 매표소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행전에 한국에서 스위스 철도청에서이동요금을 조회해서 갔는데 실제 요금이랑 차이가 있어서 살짝 멘붕이 왔어요~

얼리버드 금액이나 할인가로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고 도착하셔서 행선지를 말씀하시고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표를 끊을 필요 없겠져!??^^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한 인터라켄 동역~ 역이 크지는 않습니다. ^^ 스위스 역마다 열차 행선지와 시간표, 탑승 게이트가 적혀있는 종이가 보입니다. 표를 보고 열차 시간 맞춰서 탑승 하시면 되요~^^

라우터 브루넨행 기차는 파란색으로 되어있어요~ Berner Oberland-Bahn(BOB)라고 쓰여있고, 기차에도 전광판에 Lauterbrunnen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으니 어렵지는 않습니다.

BOB열차를 타고 20분정도 달려 도착한 라우터 브루넨~! 저희는 여행 내내 도착하는 날은 비가 내렸어요. ㅠㅠ

비가 내려도 날씨는 춥지 않고 한국의 가을 날씨와 똑같했습니다. 야상하나로 충분한 날씨였어요~

도착할때는 많이 안내렸으나 오후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뮈렌의 하이킹을 포기 하였습니다. ㅠㅠ

라우터브루넨의 첫인상은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스위스의 10월은 비성수기라 그런지 더 한적했던거 같습니다.

밸리호스텔(valley hostel) 체크인 시간이 지나버리는 바람에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밥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라우터브루넨 역 옆쪽에 있었던 식당, 믿고먹는 피자와 스파게티 맥주한잔 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스위스는 멋있는 자연에 놀라고 물가에 놀랐습니다.. ㅠㅠ

라우터 브루넨역 앞에 COOP(마트)가 있는 덕분에 직접 숙소에서 요리도 해먹고, 식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배도 부르고 소화시킬겸 라우터 브루넨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라우터브루넨 역으로 가서 내일 융프라우로 가기 위해서 크라이네 샤이데크(Kleine Sheidegg)역으로 가는 시간표도 미리 확인 해두었습니다. 

 

라우터브루넨의 상징이라고 할 수있는 슈타우프바흐폭포(Staubbach Falls)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보다 엄청높고 큰 폭포였습니다.

폭포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서 따라서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는 등산 스틱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센스 쟁이~! ㅋㅋ

저는 그냥 튼튼한 다리를 믿고, 오르막길을 오르니 폭포 안쪽으로 길이 있었습니다.

그 높았던 폭포 안에 서있다니! 시원한 폭포소리와 풍경에 정말 기분이 묘하고 좋았습니다.

물이 계속 떨어져서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히 올라가세요 ^^

폭포에서 내려와서 밸리호스텔(valley hostel) 체크인을 하고 조금 쉬다가 COOP에서 장을 봐와서 호스텔에서 저녁을 해먹고,  스위스의 첫날은 일찍휴식을 취했습니다.  

밸리호스텔(valley hostel) 예약방법 클릭

by 궁리마을찜 2014. 2. 20.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