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코의 마지막날~

익숙해질만하니 떠나야 하네요~ ㅠㅠ 

어제는 허겁지겁 먹었던 호텔 조식!! 오늘은 맘껏 누려보기로 합니다~ㅋㅋ 종류별로 배불리 먹고 호텔은 체크아웃~!!

오늘은 바츨라프광장부터 시작하여 구시가광장, 하벨시장, 카를교, 프라하 성까지 프라하의 중심부를 구경 하고 야간 열차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일단 스위스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는 프라하 중앙역(hravni nadrazi)로 이동 하여 짐도 맡기고, 역도 한번 훑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B선 안델(Andel)역 에서 무스크(Mustek)역에서 A선으로 환승 후 바로 다음 정거장인 뮤지엄(Muzeum)역 -> A선 환승 후 다음 정거장 흘라브니 나드라지(Hravni nadrazi)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안델역에서 지하철 이동 시 A, B, C 노선 모두 이용 하셔야 합니다. 복잡하긴 해도 정류장이 짧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무거운 짐부터 처리 하기 위해서 보관함으로 고고!

일단 역 안으로 들어가면 표지판에 가방과 열쇠 그림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짐 보관함이 나옵니다.

코인락커이기 때문에 동전이 필요해요~ 없으면 앞에 있는 동전 교환기를 이용해서 교환!!

저희는 캐리어가 두개 이기 때문에 파란색 락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색별로 사이즈가 틀리니 사이즈 확인 하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

가방을 넣고 동전 넣고 열쇠 돌려서 꺼내면 끝!!  간단하게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열쇠는 소중히 보관해 주세요~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인제 열심히 구경하러 밖으로 나가봅니다.

 

 

 

 

 

 

프라하 중앙역(Hravni nadrazi)역에서 두리번 거리며 걷다보니 바츨라프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하늘도 맑고 트램도 멋있게 다니고 동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나기 시작했습니다. ^^

구시가광장 천문시계를 보러 가는 중에 하벨시장이 똭!! 프라하 기념품도 많고 맛있게 생긴 과일도 팔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볼거리는 많은 곳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천문시계앞.. ㅎㅎ

천문시계는 정각에만 울리는데 시계 양쪽에서 12사도가 문을 열고 나옵니다.

그걸 보기 위해서 정각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있어요~ ㅎㅎ 저는 그냥 쿨하게 패스~!

천문시계 근처에는 군것질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체코 전통 빵 뜨르들로(Trdlo) 빵에 계핏가루와 설탕을 뿌린 빵입니다. 달콤하니 맛있어요~ ^^

열심히 뜨르들로를 먹으며 걷다 보이 멀리서 보이는 카를교! 까를교 위에는 화가, 음악가, 기념품 판매하는 사람, 관광객까지 북적북적 사람구경을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ㅋㅋ

그리고 까를교에는 여러 동상이 있는데 손으로 문지르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쓱쓱! 문질러 주고 왔습니다. ^^

 

 

 

 

 

by 궁리마을찜 2014. 2. 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