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관과 이순신광장을 둘러보고 향일암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향일암으로 가기전에 무거운 짐부터 해결하기 위해 여수 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이마트로!! 

이마트 물품 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일암으로 향했습니다. ^^

터미널 맞은 편 버스 정류장에서 향일암으로 가는 111번, 113번, 116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저는 제일 빨리 오는 111번을 타고 1시간 정도 고불고불 시골길을 달려 향일암에 도착했습니다. 

향일암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 운행 시간표는 올라가기 전에  꼭 한번 확인 하세요~ 배차가 짧지않습니다.

저는 버스가 운행 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을 해버려서 눈앞에서 놓쳐 1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ㅠㅠ

시간표 보다 조금 여유롭게 가서 기다리세요~ ^^

향일암의 시작 오르막길~~ 경사가 심하니, 편한 신발로!!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가에는 여수의 대표 갓김치 가게가 많이 있었는데, 계속 잡으시더라고요~ ㅎㅎ

아줌마들을 뚫고, 향일암 일출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향일암은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고, 연말에 향일암 일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향일암 근처 숙소 잡고 해돋이 한번 봐야겠어요~

일출광장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어른 2,000원 군경&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입니다. ^^ 

입장권을 끊고 올라가면 계단길과, 평지길이 있습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계단길 내려올때는 평지길로 내려왔어요~

특이하게도 바위사이로 들어가서 향일암으로 갑니다~ 신기신기 +.+

탁 트인 향일암~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 고 해서 붙여진 사찰 이름 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입니다.

그리고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한곳이기도 합니다.(4대 관음 기도처 : 여수 향일암, 양양 낙산사 홍연암, 강화 석모도 보문사, 남해 금산 보리암)

향일암은 독특하게도 불상 대신 곳곳에 거북이 모양이 놓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동전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고간 흔적도 보입니다.

향일암이 있는 금오열도 모양이 거북이 모양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향일암의 거북이의 엉덩이 부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일암에 있는 바위들이 거북이 등처럼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는 바다를 바라보면 쉴 수 있는 벤치와, 손글씨 편지를 쓸수 있는 우체통, 편지지, 봉투, 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중한 분께 가슴에서 우러난 손글씨 편지를 보내 보세요.^^

1,000원과 편지를 같이 넣으면 다음주에 모아서 발송해 준다고 합니다.

벤치에 앉아 더위도 식히고 향일암도 바라보고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도 신기한 돌사이로 지나갑니다.

더운날씨였지만, 바다를 바로 보고 있어 마음만은 시원해 지는 곳이 였습니다. 몇년전 남해 보리암을 다녀왔는데 보리암과는 다른 매력의 절이였습니다.

여수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여수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다녀와야 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찾아오시는 길]



by 궁리마을찜 2014. 10. 24. 11:14
| 1 |